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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 모두를 위협하는 저혈당 쇼크 증상과 원인

by §♣♩ 2023. 4. 14.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들이 흔히 겪는 질병이다. 당뇨는 혈당이 높은 질병 아닌가? 당뇨 환자에게 저혈당이 오는 원인은 무엇일까? 저혈당 쇼크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혈당증 원인

정상인의 혈당은 80~150mg/dL이지만 저혈당은 당 수치가 70mg/dL로 떨어지는 증상이다. 실제로 많은 당뇨 환자들의 저혈당의 노출 위험은 크지만 한국의 경우 많은 당뇨 환자들은 흔히 고혈당 관리에만 치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당뇨약을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들은 특히 더 저혈당을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저혈당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당뇨병 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인슐린 과다 투여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약을 투여하게 된다. 치료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하게 투여될 경우 오히려 당수치가 너무 낮아져 저혈당이 오게 된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췌장의 종양이 저혈당의 원인일 수 있는데 췌장의 인슐린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영양 부족 역시 저혈당을 가져올 수 있는데 식사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식사가 늦어질 경우, 빈속에 운동을 하거나 격한 운동을 했을 때에도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저혈당증 증상

저혈당이 발생해 뇌와 신경기관에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뇌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현기증이 나고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저리는 증상, 가슴이 저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 불안하거나 초조한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뇌로 포도당의 공급이 지속되지 않을 경우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실신이나 발작이 일어나게 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저혈당 쇼크가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뇌의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좋다. 잦은 저혈당을 경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저혈당이 오지 않기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혈당 예방 방법

저혈당 증상이 생길 경우 당분을 높일 수 있는 사탕이나 과일 주스, 요구르트 등을 섭취해 혈당을 빠르게 높여주어야 한다. 의외로 초콜릿은 지질 성분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높여주지 못해 추천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라면 당뇨약의 용량을 잘 지켜야 하고 끼니를 거르거나 평소보다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외출 시 에는 당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사탕과 같은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고혈당만큼 위험한 게 저혈당이다. 당뇨병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저혈당 쇼크의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당을 올려주는 음식을 섭취해 쇼크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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