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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립성 저혈압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생활가이드

by §♣♩ 2023. 4. 25.

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눈앞에 별이 보이면서 어지럽다.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기립성 저혈압 증상


흔히 누워 있거나 앉았다 일어났을 때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나게 될 때 갑작스러운 변화에 체내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압이 떨어져 증상이 발생한다. 정상인의 경우 자율신경계가 정상으로 작동해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 기립성저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며 발생 빈도가 잦거나 실신을 한다면 낙상 사고의 위험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어지러움 외에도 두통이나 소화불량, 전신 무력감 등이 나타난다. 누우면 증상이 금방 잦아진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심한 경우 실신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발작이 일어나거나 손발이 차가워지지는 않는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누워 있다가 일어나게 되면 500~1000cc의 혈액이 하체 쪽으로 쏠리게 된다. 정상적인 신체라면 몇 초 이내에 혈액이 전신 순환을 해 증상이 금방 회복되지만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현기증이 일어나게 된다.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자주 나타난다. 빈혈, 부정맥이나 내분비 질환,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 약이나 정신질환 치료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노인들의 경우 혈관 벽의 탄력이 떨어져 있고 자율 신경 기능이나 체내 수분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젊은 사람보다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방법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치료를 하지 않는다. 원인을 밝혀내 약물의 부작용이라면 약물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는 수액을 공급한다. 기저 질환이 없고 복용중인 약이 없다면 일상생활 습관을 교정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저혈압 치료제인 미도드린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기립성 저혈압 생활 가이드

 

움직일 때 - 몸을 움직일 때 천천히 움직인다. 일어날 때에는 한 번에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한 번 쉬어주고 천천히 일어나도록 한다. 특히 더운 여름 철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 땀이 많이 나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 땀이 많이 났다면 수분 섭취를 해주도록 하자. 장시간 서 있어야 한다면 탄력 스타킹으로 다리를 압박해 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식이조절 - 탄수화물이나 섭취를 자제하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적절한 염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하며 금주는 필수이다. 

※현기증이 발생할 경우 즉시 누워서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몸보다 높여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 기립성 저혈압 환자들의 증상은 같지만 원인은 매우 다르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을 잘 파악을 하고 그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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