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대체 감미료 자일로스 설탕에 대해서

당을 줄이기 위해 선택하게 되는 자일로스 설탕. 설탕 대체제로 쓰이는 자일로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일로스 설탕의 원리는 무엇이고 어떤 단점이 있을까?

 

 

자일로스 설탕이란?

자일로스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다. 자일로스의 원료는 대나무나 자작나무, 옥수수 속대 등에서 추출되고 몸속에 설탕의 흡수를 줄여준다. 단맛은 기존 설탕의 60프로 정도밖에 안되고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과 자일로스를 10대 1 비율로 섞여 나온다. 

우리가 설탕을 섭취하게 되면 설탕분해효소인 수크라아제라를 통해서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나뉘어서 몸에 흡수가 된다. 하지만 자일로스 성분이 수크라아제라의 활성을 억제해서 설탕이 우리 몸에 흡수가 되는 비율을 낮춰주게 된다. 

자일로스를 들으면 자일리톨 껌이 생각나게 된다. 자일리톨 껌은 자일로스로 만들어진 껌인데 자일로스는 사람이 소화를 하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충치균 또한 자일로스는 소화르 못 시키기 때문에 껌으로 주로 만들게 된다.

 

 

자일로스 단점

자일로스의 단점은 단연 가격이 아닐까. 시중에서는 일단 설탕에 비해 1kg당 2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팔린다. 또한 자일로스는 섭취시 당연히 일반 설탕보다 당 흡수율이 낮지만 여전히 몸에서는 당이 흡수가 된다는 말이다. 설탕 흡수를 아예 막고싶은 사람이라면 설탕의 대체제가 될 수 없다.

 

 

일상생활 속 당 줄이기

설탕이 잠재적인 위험을 갖고 있고 줄여야 하는 건 알지만 단맛의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는 않다. 그 밖에도 당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가공 식품 구입시 영양분을 살펴보기 - 당 함유량을 체크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르면 성인 하루 당 섭취량은 25g이다. 이는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이며 당 함류량이 하루 섭취량의 절반이 넘는다면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 시 천연 재료 사용하기 - 요리를 할 때 설탕대신 단 맛을 낼 수 있는 양파나 야채 등을 넣어 건강한 재료로 단 맛을 내야 한다. 

 

 

체내의 당 흡수를 줄이기 위해서 설탕 대체제인 자일로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일로스는 당 흡수를 아예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흡수를 줄여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과다 섭취 시 설탕을 많이 먹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설탕 대체제를 적당히 사용한다면 건강과 단맛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