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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눈 다래끼 나는 이유, 빨리 낫는 방법과 초기 증상

by §♣♩ 2023. 4. 20.

다래끼는 초기에 관리를 잘하면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다. 눈에 다래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래끼의 초기 증상과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다래끼가 나는 이유?

 

눈꺼풀에는 여러 눈물샘과 땀샘 등의 분비샘들이 있다. 이 분비샘에 생기는 화농성 염증을 다래끼라고 한다. 다래끼는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콘텍트 렌즈의 오염이나 장시간 사용, 유통 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진한 눈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았을 때 생기기도 하고 또한 수면이 부족하거나 피로가 쌓였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봄철에 다래끼 환자들이 늘어나는데 꽃가루나 흙먼지가 날리게 되면 눈에 이물질이 내려앉게 되고 그대로 눈을 비비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다래끼 초기 증상

다래끼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집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초기 증상을 잘 알고 48시간 이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래끼의 초기 증상으로는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렵고 눈 주위가 빨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눈꺼풀에 종기나 뾰루지와 같은 빨간 덩어리가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붓고 통증이 나타난다. 

 

 

다래끼 빨리 낫는 방법

 

눈 만지지 않기 - 다래끼가 생기면 불편함에 눈에 자꾸 손이 가게 될 수 있다. 사람의 손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다래끼가 생겼다면 손을 평소보다 더 자주 씻어야 한다.

찜질 - 염증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경우라면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5~6회 정도 온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염증이 어느 정도 커지고 통증이 시작된 단계라면 냉찜질을 해주어야 한다.

면역력 높이기 -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집에서 짜지 않기 - 다래끼를 빨리 낫고 싶어서 급한 마음에 손으로 직접 다래끼를 짜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손으로 다래끼를 잘못 짤 경우 세균이 번식해 다른 곳으로 염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손으로 짜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금주 -  알코올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

약 처방 - 초기에 항생제를 처방 받아 먹는다면 더 이상 다래끼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다래끼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안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고 다래끼가 심해져 고름이 찰 경우에는 다래끼 부분을 절개해 고름을 짜내야 한다. 

 

 

다래끼는 초기에 관리를 할 경우 대부분 증상이 금방 호전된다. 평소에 다래끼가 나는 원인들을 피하고 적절한 관리로 눈 건강을 잘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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