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요통, 허리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

by §♣♩ 2023. 4. 19.

아이고 허리야. 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을 움직일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이다. 누구나 다 한 번쯤 겪게 되는 요통.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허리 통증의 원인

  - 요추 염좌 : 흔히 말해 허리를 삐끗하게 되는 증상이다. 굳어져 있는 관절을 충분하게 풀지 않고 갑자기 움직일 경우 인대에 손상을 입게 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잘못된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격렬한 스포츠를 할 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요추 염좌가 발생하게 된다. 일주일 내에 50% 정도 호전이 되고 6주 이내에 통증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 가벼운 염좌의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하게 되면 회복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손상이 심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대게 집에서 진통제를 먹거나 파스를 붙이면서 버티게 되는데 염좌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 척추 사이 사이에는 추간판 (디스크)가 존재한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 어떤 이유로 이 디스크가 밀려 나오게 되면서 주변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의 노화로 인해 추간판의 퇴행으로 미세 파열이 점점 심해져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무리하게 운동을 많이 할 경우에나 지속적으로 강한 하중이 가해져 요추에 무리가 갈 때 디스크가 빠져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다.

-척추협착증 :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리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디스크에 비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허리 통증에 더해 양쪽 다리 통증과 엉치 통증이 함께 동반된다. 

-척추측만증 : 10~20대의 허리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척추측만증이다. 척추가 옆으로 휘어져 일직선이 아니라 옆으로 구부러져 보이게 된다. 

그 밖에도 좌골신경통, 척추압박골절 등 다양한 질병들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 통증 치료

대부분의 요통은 보존적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순 염좌로 오는 통증은  물리치료 운동,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물리치료에는 전기 치료나, 온열 치료, 도수 치료등이 있으며 약해진 근육을 회복시키고 손상을 막는 자세로 운동 치료를 하게 된다. 비수술 치료 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이다. 허리 복대 등은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는 부족하고 오히려 허리 근육을 더 약화시키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의 시술로는 신경 차단술이나 신경 성형술 등이 있다. 이러한 시술은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없애 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통증을 줄여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너무 심한 환자에게만 진행되는 시술이다. 허리 척추 질환으로 무조건 칼을 대는 경우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보존적인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척추 질환에 완치란 없다. 허리를 좀 더 아껴쓰면 건강하게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계속되는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이 개선되어야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평소에 허리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앉아 있을 때나, 물건을 들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해 척추에 과부하를 줄여 요통을 완화시켜 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