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고 아침에 일어날 때 피곤하고 쉬는 날 자도 자도 피곤하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피곤하고 커피를 마셔도 피곤하고 그냥 하루 종일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내 몸에 무슨 이상한 병이라도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보자.
피로와 만성 피로의 차이
그냥 피곤한 것과 만성 피로는 좀 다르다. 여러 가지 바쁜 일과를 보내면 정신이나 몸이 지치게 된다. 이런 피로는 누구나 다 느끼는 피로감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방 회복이 된다. 하지만 만성 피로는 특별히 바쁜 생활을 하지도 않았고 무리해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6개월 이상 피로감이 계속 지속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만성 피로가 있다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이 들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도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만성 피로 원인
정확한 원인이 밝혀 지지는 않았지만 과로나 스트레스, 혹은 바이러스 감염, 뇌 혹은 중추신경계의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정신적인 요인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대게 집중력이나 주의력,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드물 경우지만 몇몇 환자들에게서는 일시적으로 마비 증상, 시력의 저하, 혼란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중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보이기도 한다.
만성 피로 증상
다양한 증상들이 있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만성 피로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집중력이나 기억력, 수면 장애들이 나타나고 우울감, 불안, 복통, 호흡 곤란, 식욕 부진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피로 치료하기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 방법 또한 없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처방하게 되고 대체로 만성 피로 환자들에게는 운동 치료가 처방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권하는데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해야 하고 민성 피로를 빨리 치료하고 싶은 욕심에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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