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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근무 중 이어폰 논쟁 종결? 이어폰 사용이 불러오는 소음성 난청

by §♣♩ 2023. 3. 15.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을 갖고 있는 만큼 이어폰 사용도 늘고 있다. 출퇴근 시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꽂고 있지 않은 사람은 더 드물다. 심지어 최근에는 근무 중 이어폰을 사용해도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른 논쟁이 있는 걸 보면 젊은 연령층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실감 나게 해 준다. 이어폰의 장기간 사용은 과연 우리 청력에 어떤 영향을 줄까?

 

 

소음성 난청이란?

요즘 소음성 난청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소음성 난청은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지나친 소음으로 인해 청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기게 된다. 소리를 작게 해서 듣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주변 소음으로부터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아 볼륨을 크게 해서 듣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청소년들도 이어폰 사용이 많은데 특히 청소년에게 영구적인 난청이 될 수 있고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소음성 난청 증상

평소에 이어폰을 사용하고 난 후에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시끄러운 상황에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통화를 할 때 상대방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리지 않는다면 소음성 난청의 증상일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특별한 통증을 동반하지 않지만 불안감이나 피로, 두통을 동반하거나 소화 장애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

주변 소음이 적은 곳에서 볼륨을 작게 사용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음량은 최대 볼륨의 60%미만, 하루 60분 미만으로 듣는 것이 좋다. 30분을 들은 후에는 5분 정도 휴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에 자신이 볼륨을 얼마 정도로 해 놓고 듣는지 주의하고 되도록 스피커를 사용하도록 하자.

주변에 소음이 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셋은 상대적으로 청력 건강에 무리를 덜 줄 수 있다.  길을 걸을 때나 운전 중, 자전거를 탈 때에는 위험 신호를 듣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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