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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재발 방지하는 방법 이석증은 자가 치료가 가능한가?

by §♣♩ 2023. 5. 9.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이석증. 이석증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될까? 이석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석증은 자가 치료가 가능할까?

 

 

신장이나 방광과 같은 기관에 돌이 생기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돌도 있다. 그게 바로 이석인데, 이석은 우리 몸이 수직과 수평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버스가 급정거를 할 때에나 어지러운 놀이기구를 탈 때 우리 몸에서 균형을 잡게 해 주는 고마운 돌 알갱이인 것이다. 회전 운동을 담당하던 이 작은 돌알갱이가 귀속의 전정기관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면 몸에 균형이 잡히지 못해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석은 모래보다 더 작은 먼지 크기의 칼슘 알갱이인데 이 작은 부스러기와 같은 돌 때문에 온몸이 휘청거린다니 우리 몸의 신비로움에 놀라게 된다. 

 

 

이석증 증상

어지러움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어지러운 정도가 그냥 현기증처럼 조금 어지러운 게 아니라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특히 머리를 돌리거나 자세를 바꿀 때, 한쪽으로 누워있을 때 어지러운 증상이 가장 심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구토나 두통도 함께 유발된다. 어지러운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고 1~2분 정도 짧게 나타난다. 이석증을 방치한다고 합병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증 원인

그렇다면 이석증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체로 골다공증은 앓는 여성들에게 이석증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석은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석이 작아지거나 약해진다. 골다공증이 발생해 골밀도가 낮아지면 이석이 더 약해져 전정기관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세균과 바이러스성 질환의 후유증으로 이석증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귀에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인 전정신경염이나 만성 화농성 중이염과 같은 질병에 걸릴 경우 치료 과정에서 후유증으로 이석증이 생길 수 있다. 

교통사고나 운동 시 발생하는 충격에 의해서 이석증이 생기기도 한다. 순간 강하게 충격을 받게 되면 이석이 자리에서 빠져나오게 될 수 있다. 

 

 

 

재발 방지하기

이석증이 한 번 생기면 다시 재발할 확률이 20~30%로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은 칼슘덩어리이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영양소로 평소 비타민D 합성을 많이 하기 위해 햇볕을 자주 쬐거나 비타민D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이석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석증은 한쪽에서 발병하게 된다 수면시에는 이석증이 없는 쪽으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고 베개는 약간 높은 것이 좋다.

 

 

 

이석증 자가 치료 방법

이석증을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석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이석정복술이 있다. 빠져나온 이석을 다시 제자리롤 돌리는 것인데 이석이 나온 방향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치료를 하려다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 후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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