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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당뇨 환자와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밥 짓기

by §♣♩ 2023. 4. 2.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 환자의 경우 그냥 흰 밥을 먹는 것도 부담이 될 때가 있다. 반찬이나 국만 먹을 수도 없고 매일 매 끼마다 먹어야 하는 밥이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한 글. 어떻게 하면 혈당과 칼로리를 낮추는 밥을 먹을 수 있을까? 같은 밥이라도 밥을 하는 방법과 보관 방법에 따라 혈당과 칼로리는 달라진다. 

 

 

같은 밥이라 해도 혈당과 칼로리를 낮추는 비법은 바로 밥 속에 들어있는 일반 전분을 저항성 전분으로 바꾸는 데 있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보다 많은 장점이 있다. 우선 혈당이 낮아 당뇨병 환자들이 섭취할 경우 식후 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걸 방지해 준다. 칼로리는 일반 전분에 비해 절반 수준이고 포만감이 더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저항성 전분은 장 건강에도 좋은데 장 내 유산균의 먹이가 돼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그렇다면 저항성 전분의 밥, 즉 칼로리가 낮은 밥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정말 간단한 재료 한가지만 더하면 된다. 식용유나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한 숟가락을 밥을 할 때 넣어주면 된다. 갓 지은 밥을 바로 먹는 건 아니다. 오일류를 넣은 밥이 다 되면 한 끼 먹을 만큼 소분해 냉장 보관을 해주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아무리 건강에, 다이어트에 좋다 한들 냉장된 딱딱한 밥을 어떻게 먹을 수 있나? 다행히도 냉장된 밥을 다시 따뜻하게 데워먹어도 저항상 전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렇게 밥을 섭취하면 칼로리는 그전보다 60% 이상 줄어들게 된다. 

 

 

밥양은 같은데 건강은 더 좋아지고 칼로리만 낮아진다니 이만한 게 있을까. 다이어트를 한다고 밥을 굶으면 힘도 없고 손이 덜덜 떨리는데 건강을 해치면서 다이어트를 할 바에는 저칼로리 밥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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