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느끼게 되는 외로움은 단지 외로움을 느끼는 감정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외로움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떻게 하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외로움이란 혼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 있을 때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21세기의 감염병이라고도 불리는 외로움은 현대에 들어 치사적인 역병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로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영국의 한 경제학자는 외로움을 이렇게 정의한다. '몸과 마음에 깊은 상흔을 남기는 질병'. 이 말처럼 외로움은 실제로 몸에 있는 만성 염증처럼 우리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며 회복을 방해한다. 또한 최근에 미국에서는 외로움이 우리 몸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외로움이 하루 담배 15개비만큼 해롭다'. 흡연이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외로움이 흡연만큼이나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외로움은 조기 사망률을 26~29% 높이며 치매나 호흡기 질환의 걸릴 확률을 높여준다.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 역시 필요하다. 자신의 단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장점이 무엇인지 어떤 점을 잘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자.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태도도 중요하다. 특히 SNS를 보면서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더 많은 외로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잠시 SNS를 끊어 보거나 주의를 분산시키는 전자 기기를 멀리 하는 것 역시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힘들더라도 몸을 조금씩 움직여 보는건 어떨까? 운동을 하면 몸 속에 다양한 호르몬들이 분비돼 스트레스와 우울 지수가 낮아지게 된다. 운동을 하면 신체적으로도 건강해 지지만 정신적으로도 건강해 지는 것이다. 혼자서 운동을 하기 힘들다면 조금의 강제성을 띄게 되는 레슨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운동과 비슷한 맥락으로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몸을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외로움은 금새 사라질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 역시 중요하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면 가족에게 혹은 친구에게 안부 전화를 해 보는 건 어떨까? 길게 할 부담을 느끼지는 않아도 된다. 15분 정도 시간을 내서 안부 전화를 해보자. 어쩌면 상대방 역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르며 당신으로 인해 잠시나마 외로움을 덜게 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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